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한화케미칼은 15일 홍기준 대표이사(64)가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방한홍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홍기준 부회장은 지난 1975년 경인에너지에 입사해 한화에너지, 한화종합에너지, 한화석유화학 등을 거쳐 한화케미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어 지난해 4월부터는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회에서 제조부문의 수장을 맡아 왔다.
이번 사임과 관련해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6년째 대표이사직을 맡아온 홍 부회장이 후배들을 위해 용퇴하신 것으로 안다"며 "그룹 차원의 사업 구조 개편과는 큰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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