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속의 일본기업] 일본항공 서울노선 취항 5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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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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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항공(JAL)은 1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서울노선 취항 50주년 감사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우에키 요시하루(植木義晴) 일본항공 사장을 비롯해 야마자키 카즈히데(山崎一英) 일본항공 한국지점장, 벳쇼 코로(別所浩郞) 주한일본대사 등 한국과 일본의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에키 사장은 인사말에서 “한일 간에 공동운항 파트너인 대한항공과 손을 잡고 양국간에 교류촉진과 발전에 더욱 더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벳쇼 주한일본대사는 “일본항공이 첫 취항한 1964년은 한일국교가 정상화되기 이전이라 대사관도 없었다”며 “당시 한일 간 왕복 인구가 연간 2만명 이였으나 지금은 520만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일 간에는 때로는 어려운 일도 있으나 취항 50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양국의 노력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일본항공은 한일국교정상화 이전인 1964년 4월15일에 서울-도쿄 노선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당시 동경올림픽(1964년) 개최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 3편의 운항을 시작해 현재는 하루 6편을 운항하고 있다.
 

[사진] 우에키 요시하루(植木義晴) 일본항공 사장이 서울노선 취항 감사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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