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울산 우정혁신도시 신청사 개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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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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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16일 울산 우정혁신도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권영순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박성환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김기현 국회의원, 정갑윤 국회의원, 문 인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근로복지공단은 1977년 전신인 근로복지공사가 설립된 후 1995년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출범한 준정부기관이다. 지난 37년 동안 국내 산재·고용보험 및 산재 의료 서비스, 근로자지원 서비스를 담당해왔다.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았다. 우수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졌으며, 2012년 1월에 착공하해 지난 1월 준공됐다. 총 450명이 이전해 지난달 28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울산 우정혁신도시는 298.5만㎡ 면적에 총 9개 기관 3041명이 이전한다. 경관중심 에너지 폴리스와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정주계획인구 2만225명을 목표로 내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ㆍ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ㆍ의료 등 각종 부대시설을 시기 적절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우정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배치도.[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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