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물류산업 발전을 주도할 실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물류기능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고등학교와 전문대학으로서,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한국통합물류협회에 사업 신청서 및 제안서 등의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 학교는 사업수행 역량, 사업내용 및 성과계획 등을 기준으로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3일 최종 선정ㆍ발표한다.
국토부는 사업 시행 첫 해인 지난해 4개 학교(장안대ㆍ경기물류고ㆍ영종국제물류고ㆍ부산항만물류고)를 선정하고 학교별로 2000만~5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예산이 3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해 사업 효과성 제고, 기회 균등 실현을 위해 지원대상 학교 추가모집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산학협력 강화로 현장실습ㆍ견학을 증대하고 컨설팅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개편, 구직 멘토단 구성 취업률 제고 등에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통합물류협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70-7090-6638)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투명하고 엄정한 평가를 통해 지원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맞춤형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토대로 물류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할 실무 전문인력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