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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우크라이나ㆍ 중국 우려로 하락… 독일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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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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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유럽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중국 경기 우려로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보다 0.64% 내린 6541.61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비교적 큰 폭인 1.77% 떨어진 9173.71,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89% 밀린 4345.35에 각각 문을 닫았다.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 역시 1.28% 하락해 3091.52에 마감했다.

글로벌 광산업체인 리오틴토가 3.32%로 급락하는 등 광업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주류업체인 SAB밀러는 2.29%, 보안업체이 G4S는 2.98% 떨어졌다.  

이날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분리주의 시위대 간 교전이 벌어지는 등 갈등이 심화됐다. 중국의 1분기 수출입도 위축, 경기둔화 불안감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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