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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꿈에그린 월드 유로메트로 단지 전경. [사진제공 = 한화건설]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화건설이 김포 풍무5지구에 짓는 '한화 꿈에그린 월드 유로메트로'의 2차 전세상품이 계약시작 후 2개월간 750가구 계약을 넘어섰다.
한화 유로메트로는 지난해 11월 1차 전세상품(520가구)을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화건설이 전세보증금 반환을 직접 확약하고 1순위로 확정일자도 가능한 이 상품은 계약 당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한달 반 만에 100% 계약 마감을 기록했다.
올해 2월부터 일부 분양계약 해지분에 한해 진행 중인 2차 전세상품의 경우, 약 2개월간 750가구의 계약이 이뤄지며 1차 전세보다 빠른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2차 전세는 대한주택보증의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에 가입한 상품으로, 정부로부터 전세보증금 반환을 100% 보장받고 연평균 약 3.7%의 저금리로 전세보증금의 80%까지 대출 받을 수 있어 1차 상품보다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정윤철 분양소장은 "한화 유로메트로의 입주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셋집을 구하는 수요와 이사철을 앞두고 미리 집을 구하려는 수요가 몰리며 계약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시세대비 저렴한 가격과 입주 후 2년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입주 전 조기 계약 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한화 유로메트로는 5월 말 입주를 앞두고 아파트와 커뮤니티 시설 등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 1274가구 △101㎡ 461가구 △117㎡ 75가구 총 181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한편 한화건설은 오는 16일 오후 9시 40분부터 CJ오쇼핑 방송을 통해 대한주택보증의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에 가입한 '한화 유로메트로'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분양조건 및 구체적인 상품 설명은 물론 주말 방문객들에 한해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셋값은 △84㎡ 1억6000만~1억9500만원 △101㎡ 1억7500만~2억원 △117㎡ 1억8500만~2억1000만원 수준으로 인근시세 대비 저렴하다. 계약금 정액 1000만원, 잔금은 입주 시 납부하는 조건으로 계약자들에게는 2년간 무료 커뮤니티 운영, 계양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운행, 입주청소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3번지에 마련돼 있다. 154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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