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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아세안, 통상현안 및 경제협력 강화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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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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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최경림 산업부 통상차관보, 주한 아세안 대사와의 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다토 로하나 빈티 람리 말련 대사 등 주한 아세안 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 아세안 대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ㆍ아세안 대화관계수립 25주년을 맞이해 아세안과의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한ㆍ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역내포괄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통상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산업기술·에너지 등 경제협력 확대방안이 논의됐다.

최경림 통상차관보는 "그간 아세안이 한국의 제2위 교역·투자 대상 지역으로 부상한 만큼 한국의 매우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한ㆍ아세안 FTA 및 아세안 개별국가와의 FTA, RCEP 협상이 한국과 아세안의 경제협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과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공동번영을 이루어 나가자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 이어 향후 한ㆍ아세안 FTA 개선작업과 RCEP을 차질없이 진행시켜 나가고, 올 12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최경림 산업부 통상차관보 및 주한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니, 태국 대사와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대리대사를 포함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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