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금융우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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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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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인발전협의회, 기업 대상 금융우대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기업체 모임 기업인발전협의회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증수수료 0.1%p 감면 및 보증한도 우대, 대출금리 0.5%p를 감면하는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상북도-경북신용보증재단-대구은행-농협은행경북지역본부-기업인발전협의회 5개 단체 관계자들은 16일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기업인발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금융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경북신용보증재단 기업인발전협의회 기업 금융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유공자 표창, 2013년 운영현황 및 2014년 주요사업 계획 보고, 출연금 전달, 협의회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순서로 진행됐다.

정기총회 후에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종규) 주관으로 기업애로 청취, 보증상품 안내 등의 ‘2014 파트너십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 기업인발전협의회는 회원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3000만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으로 흔쾌히 쾌척했다.

이는 협의회가 그 동안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받는 수혜단체에서 재단에 출연금을 출연하는 단체로 성장한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의미 있는 사례다.

경북신용보증재단 기업인발전협의회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받은 업체 동우회로 지난 2010년 창립이후 회원사간 유대관계 개선과 업종별 정보교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355명의 회원들이 지역 기업인들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다해 달라. 도에서도 기업 활동에 필요한 자금, 기술, 인력, 판로 개척에 집중 지원해 기업하기 좋은 경상북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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