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발하는 대표모델 6종은 복지 서비스․마케팅․상담․전산화․그래픽 디자인․협동조합 운영으로 서민․중산층이 많이 종사하고 있고 정보통신기술(ICT) 적용이 용이한 분야다.
각 업종의 서비스 모델은 의사소통 중심의 공통모듈을 기반으로 각 업종에 필요한 특화된 기능을 추가해 개발할 예정이다.
이전에 개발한 소상인, 만화작가, 배달원, 청소원 등 모바일 기반 협업 4개 업종을 포함해 10대 모바일 협업 대표모델로 개발해 각 수요처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미래부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일환으로 집단지성 활용, 가상협업, 클라우드 소싱 등 ICT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의 스마트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미래부는 이번 대상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모바일 협업 적합 직종과 직무를 분석해 파급효과가 큰 중점 대상 분야를 대상으로 후보과제를 도출했다.
대표모델을 통해 사회전반으로 모바일 협업이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의 6개 수요기관 선정은 지정공모 방식으로 진행하고 이달 중으로 수요기관의 사업신청서를 받아 서비스 모델을 확정, 수요기관을 선정한 후 내달 중 개발 사업자인 공급기관의 사업제안서를 받고 심사 및 평가에 따라 공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업 공고내용은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www.ni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 사업이 협동조합․중소기업 근로자,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이 지속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서민․중산층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이끄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10대 모바일 협업 대표모델을 기반으로 모바일 협업이 사회 전반에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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