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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그 옛날, 그 하늘 빛' 화요공감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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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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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춤의 흔적들

살풀이 춤.(사진제공-국립부산국악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국립부산국악원(서인화 원장)은 4월 22일 오후 7시 30분, 예지당(소극장)에서 춤과 사람의‘그 옛날, 그 하늘 빛’화요공감무대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총 6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한영숙류의 '태평무'를 시작으로 한과 신명을 동시에 지닌 대표적인 한국 전통춤 '살풀이춤', 강태홍의 가야금 산조가락에 우아하고 청아한 춤을 얹은 '산조춤', 다양한 칼의 돌림채묘기와 아름답고 매력적인 춤사위 '교방검무', 망자를 위한 무속의례 김진홍류의 '지전춤', 민초들이 삶의 희노애락을 담아 추는 역동적인 춤 '소고춤'을 선사한다.
 

교방검무. (사진제공=부산국립국악원)


'춤과 사람'은 김갑용(부산시무형문화재 제 14호 동래한량춤 이수자)선생이 대표로 있는 단체로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무용학과를 졸업한 동문 모임이다. 열정과 탐미주의 춤 세계를 보여주는 춤꾼들의 공동체로서 전통춤의 맥을 올곧게 이어가고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화요공감무대는 지역 전통문화 및 건전한 여가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매주 새롭게 원로 예술인, 신진 예술인 및 단체의 공연작품을 가지고 관객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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