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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테마파크(영주지구) 조성사업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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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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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까지 96만974㎡ 부지에 1565억 원 투자 예정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한국문화테마파크(영주지구) 사업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발전지역 종합발전 구역 내 3대문화권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것으로 영주시 순흥면과 단산면 일원 96만974㎡ 부지에 1565억 원을 투자한다.

실시계획 승인내용 중 시설계획은 8만5950㎡ 규모의 한문화 R&D지구에 한문화센터, 한음악스튜디오 시설이 들어서고, 10만㎡ 규모의 전통숙박지구 내에는 숙박시설, 음식촌, 습지공원이 조성되며, 15만㎡ 규모의 전통문화지구에는 마상 무예장, 국궁장, 오감정원 등이 조성된다.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산지전용 등 47개 법률 인·허가사항이 의제 처리됐으며, 사업시행자에 대한 인센티브로 개발 부담금 등 4종의 부담금 감면이 가능해져 사업구역 내 민간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19년에는 연인원 92만 명의 관광객이 늘어나고 20만 명의 신규 숙박 수요 등 지역경제 생산 유발액 1892억 원, 고용유발 845명으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의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은 다변화된 개발수요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에 백두대간권 및 낙동권 12개 시·군 27지구(백두대간권 15, 낙동권 12)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선도 사업으로 2012년 10월에 영주시 봉현면·예천군 상리면 일원 2889ha 부지에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 사업이 착수되어 2015년까지 1380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희열 경상북도 균형개발과장은 “경북도는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 특별법’에 따라 경북북부 및 내륙지역의 균형발전과 투자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앞으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도민의 입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해 신발전지역 사업이 지역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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