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원내대표는 16일 4월 임시국회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민생입법 처리와 관련해 “야당은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개미처럼 동분서주하고 있는데 정작 여당은 베짱이처럼 태연하고 민생 약속에도 관심이 없다”고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첫 (국회)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정작 시급한 민생 법안, 약속실천 법안의 진척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무능한 정부와 양보·대화·타협이 없는 여당의 적반하장 행태가 민생 약속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누가 여당이고 누가 야당인지 모르겠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전 원내대표는 “역대 어떤 정권도 이처럼 무책임하지 않았다”고 공전 국회 책임을 정부여당에 돌린 뒤 “(종편 등) 편파방송만 지켜내면 약속파기와 무능 등을 다 덮고 모두 야당 탓으로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라고 꼬집었다.
국가정보원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선 “국정원장의 사과 시간은 3분, 대통령은 30초였다. 고작 컵라면 하나 끓이기에도 짧은 시간에 질문도 안 받고 끝낸 것”이라며 “이게 바로 이 정권의 민낯이고 본색이다. 비정상의 정상화가 조속히 필요하다”며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과 특검을 촉구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첫 (국회)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정작 시급한 민생 법안, 약속실천 법안의 진척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무능한 정부와 양보·대화·타협이 없는 여당의 적반하장 행태가 민생 약속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누가 여당이고 누가 야당인지 모르겠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전 원내대표는 “역대 어떤 정권도 이처럼 무책임하지 않았다”고 공전 국회 책임을 정부여당에 돌린 뒤 “(종편 등) 편파방송만 지켜내면 약속파기와 무능 등을 다 덮고 모두 야당 탓으로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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