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행사에서 장무환 단국대의료원 안과 교수팀은 SA001이 눈의 결막에서 점액물질을 분비하는 술잔세포를 증식하는 효과가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안구건조증 환자에서 점액물질 분비가 촉진되면 손상된 안구치료는 물론 항염증작용, 눈물량 증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기존 안구건조증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인공눈물(0.1% HA) 및 점안액(2% 레바미피드)과의 비교 연구에서도 효과를 나타내 먹는 약을 통해 안구건조증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희종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장은 “SA001의 물질특허 및 용도특허 등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 중이며, 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가급적 이른 시일에 제품으로 발매하기 위해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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