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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2동,‘사랑의 반찬배달’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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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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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파주 운정2동(동장 김영미)은 반찬을 직접 조리하기 어려운 거동불편 노인가구 및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배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반찬배달’ 사업은 운정2동에 위치한 은혜와 평강교회(담임목사 이종률)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작됐으며, 현재 10명의 봉사자가 반찬조리 및 배달에 참여하고 있다.

이종률 목사는 “주민센터로부터 반찬배달 사업을 제안 받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으며 봉사자들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찬배달 서비스를 받고 있는 허기정씨(82세)는 “집사람이 장애로 몸을 움직이지 못해 항상 반찬조리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렇게 매주 집까지 가져다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은혜와 평강교회에서는 오는 26일 벼룩시장을 개최해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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