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서는 화려한 문체와 뛰어난 상상력으로 유명한 박범신 작가의'소금'이 아동서는 재미있는 동화로 어린이들과 친숙한 유은실 작가의'일수의 탄생'이 각각 선정됐다.
'소금'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버지를 주제로 아버지들의 삶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일수의 탄생'은 성장과정 속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해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표현하고 있다.
‘책으로 通하는 양주’라는 슬로건 아래 전 시민 책읽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2014 양주의 책’으로 단체별 독서토론, 공개토론회 개최, 작가와의 만남 및 독후감대회 개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스쿨북릴레이 독서운동 등 다양한 독서진흥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한 도시 한 책 읽기'사업이 전 시민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독서를 통한 토론 문화 확산을 통해 가족 간, 이웃 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