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상복합 '래미안 용산' 5월 분양…오피스텔ㆍ아파트 동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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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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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용산 조감도.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42번지 일대 용산역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주상복합단지인 ‘래미안 용산’을 5월 중 일반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 형태다. 이곳에는 오피스텔 전용면적 42~84㎡ 782실, 아파트 전용면적 135~240㎡ 195가구(펜트하우스 5가구 포함) 등 총 977가구가 들어선다.

일반분양은 조합원분을 제외한 오피스텔 597실과 아파트 165가구 등 총 762가구가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15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 85㎡ 이하 오피스텔은 바닥 난방시설을 적용해 주거 기능을 한층 높였다.

세탁실, 창고와 함께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층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40㎝ 높은 270㎝로 고급 중소형 주거상품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아파트는 2~3면이 개방형인 파노라마식 거실 설계를 적용해 자연환기는 물론 조망을 극대화 했다.

이곳에 들어선 대부분의 주택은 21~40층까지 고층에 배치되기 때문에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는 한강 및 용산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 남산 조망까지 가능해 남산과 한강을 잇는 조망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단지는 특색있는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도 갖춘다. 일반적으로 지하에 만들어지는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을 지상 20층에 배치해 쾌적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상 20층에 들어선 주민 커뮤니티에는 동과 동을 연결하는 독특한 외관의 스카이브릿지를 만들어 두 건물 간의 이동 편의성은 물론 주민들의 휴게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는 대지면적의 11%가 넘는 넓은 공용 공간을 확보해 개방감을 높였다.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바닥분수와 친환경 식재의 수경시설, LED바닥조명을 적용한 보행통로 등을 만들어 자연과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각 동의 5층, 20층, 21층, 40층 등에 옥상정원을 배치된다.

일부 가구의 아파트는 거실과 연계한 목재데크설치로 옥상정원의 접근성도 한층 강화했다. 이밖에 20~40층의 내부 엘리베이터홀 옆으로는 3개 층을 통합해 대나무를 식재한 독특한 실내테마정원도 만들 계획이다.

뛰어난 입지여건도 ‘래미안 용산’의 자랑거리다.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 접해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지하 1층과 신용산역이 직접 연결돼 지하철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한강대교 등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 전 지역으로 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주변 녹지 및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인근에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아이파크몰, 이마트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전쟁기념관, CGV 등 문화시설이 있다.

이 밖에 이태원, 동부이촌동 등지에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이국적인 상업시설도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한강초교와 용강중학교, 배문중·고등학교, 성심여자고등학교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7만5900㎡ 규모를 자랑하는 용산가족공원이 위치해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으며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와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문의 아파트 (02) 401-3303, 오피스텔 (02) 451-3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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