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서울문화유산학교’ 사업 내달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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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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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시대 문화유산 학교서 배운다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서울 강서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서울문화유산학교’사업을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며 양천향교를 배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천향교는 서울시 기념물 8호로 지정된 지역 유일의 향교이며 이를 문화체험과 인성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문화유산학교는 5월 10일부터 10월 25일까지 격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2회의 정규과정과 4회의 특별강좌로 구성돼 있다.

정규과정은 ▲문화유산의 보존 이해 ▲문화유산 답사 및 보존 체험 ▲워크숍 등 이론과 현장 학습으로 이뤄졌으며 특별강좌는 ▲일상생활과 문화유산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서울의 문화유산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며 참가신청은 서울문화유산학교 홈페이지(http://heritageschool.kr)에서 하면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문화유산 체험을 통한 살아있는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해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는 배움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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