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지난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며 양천향교를 배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천향교는 서울시 기념물 8호로 지정된 지역 유일의 향교이며 이를 문화체험과 인성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문화유산학교는 5월 10일부터 10월 25일까지 격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2회의 정규과정과 4회의 특별강좌로 구성돼 있다.
정규과정은 ▲문화유산의 보존 이해 ▲문화유산 답사 및 보존 체험 ▲워크숍 등 이론과 현장 학습으로 이뤄졌으며 특별강좌는 ▲일상생활과 문화유산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서울의 문화유산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며 참가신청은 서울문화유산학교 홈페이지(http://heritageschool.kr)에서 하면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문화유산 체험을 통한 살아있는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해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는 배움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