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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드, 핵심가치는 ‘안전ㆍ기술ㆍ신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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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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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하고 유능한 코라드,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라드가 목표

오는 6월 1단계 방폐장과 함께 준공하는 방폐장 환경친화단지 조감도. [제공=한국원자력환경공단]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코라드’)은 ‘최고의 안전, 최고의 신뢰, 글로벌 코라드’를 새로운 경영비전으로 정하고 방폐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공단 경영비전의 핵심 가치는 안전, 기술, 신뢰이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투명한 코라드’,  ‘유능한 코라드’,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라드’가 될 것을 다짐했다.

공단은 일하는 방식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잘 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등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의 시각에서 선제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학계, 산업계, 지역사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역과 상생하는 일 잘하는 기관으로 만들어 국민의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공단은 방폐장 건설로 인한 갈등을 조기에 해소하고 방폐물사업의 국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 국민과 진정을 담은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공단은 지난 2월 폭설로 본사 인근 계림초등학교 강당이 붕괴돼 학생 300여명의 급식이 중단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경주지역 기관단체, 원자력 유관기관 등과 ‘천원의 행복! 계림초등학교 사랑나눔 운동’을 전개해 2000여명의 정성을 모아 오는 28일 전달할 예정이다.

‘천원의 행복! 계림초등학교 사랑나눔 운동’에는 경주시, 경주시의회, 대구은행, 민주평통경주시협의회와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산업회의, 한수원, 원자력문화재단 등이 참여했다.

코라드는 원활한 급식을 위해 부족분은 방폐물 반입수수료에서 재원을 조달해 계림초등학교의 급식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 경주 방폐장과 환경친화단지를 문무대왕릉, 감은사탑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주 방폐장 1단계 동굴처분시설은 3월 현재 종합 공정율 99.25%로 오는 6월 국민적 성원 속에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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