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종선 기자 =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태운 진도 여객선이 침몰한 가운데 사망자 수가 1명 추가됐다. 이로써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발견된 사망자는 20대 남성으로,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앞서 선내 안내를 맡았던 선사 직원 박지영(27) 씨가 오전 11시35분 경 해상에서 발견됐다.
이밖에도 중상 1명을 비롯해 부상자는 현재 1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여객선에는 3박4일 일정의 수학여행 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224명, 교사14명, 승무원 등 총 477명이 탑승했다. 차량도 150여대도 실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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