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축구대표팀, 포르투갈과 0-0 무승부...18일 잉글랜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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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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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사진출처=이승우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U-16) 축구 대표팀이 포르투갈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U-16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돌론에서 열린 제42회 몬디알 풋볼 몽테규 대회 조별리그 1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의 유망주 이승우와 장결희도 선발 출전해 각 77분,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한국은 포르투갈, 잉글랜드,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앞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잉글랜드를 2-0으로 꺾고 조 1위로 올라섰다.

몽테규 대회 출전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대회의 예선에 해당하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 대비하는 차원이다.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터키, 코트디부아르, 캐나다, 잉글랜드,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8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조 1, 2위 팀이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한편 한국은 18일 오전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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