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기지시줄다리기축제 관광기념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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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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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젓줄과 짚 등을 이용한 베개, 문패, 조명등, 시계 등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사단법인 내포디자인포럼(이사장 한기웅)은 당진시를 비롯,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와 공동으로 2014년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기지시줄다리기축제에 30여점의 관광기념품(디자인 판넬)을 선보이고 참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투표를 통한 평가를 받았다.
 

〈사진설명〉김정우(디자인 마디 CEO)作 기(器)(수저받침대)

이번 디자인 전시회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축제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나타낼 수 있는 기념품은 물론, 기지시줄다리기에 사용됐던 젓줄과 짚 등의 소재를 이용한 베개, 문패, 조명등, 시계 등의 친근한 생활용품을 디자인하여 재사용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 특징으로 평가 받고 있다.

내포디자인포럼 한기웅이사장은 “관광기념품은 강한 상징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관광지의 전통과 문화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이번 관광기념품 디자인 평가의 결과는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제조업 및 연관산업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여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증대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기념품디자인전과 인기투표를 통해 선정된 기념품은 축제 관계자와 당진시의 의견을 받아 2015년 기지시줄다리기축제에 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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