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 비영리단체 리더 대상 제12회 인터넷 리더십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세대재단(대표 최세훈)은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주도 다음 스페이스에서 교육복지영역과 평생학습 영역의 비영리단체 리더들을 위한 제12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은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비영리 단체들이 미디어환경 및 소통방식의 급격한 변화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8년에 처음 시작돼 지금까지 시민사회 운동가, 사회적 기업가와 풀뿌리 운동가, 지역 사회복지사 및 외국인 이주노동 운동가, 자원봉사센터 리더 등 총 400여명이 참여했다.

올들어 12회를 맞이하는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은 서울시내 16개 교육복지센터 리더들과 평생학습원 및 평생학습관 소속 리더 26명이 참여한다.

이번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에서는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 경희사이버대학교 정지훈 교수와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상임이사,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전은서 PA 프로덕트 팀장 및 육심나 사회공헌팀장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네트워크의 중요성, 미래를 준비하는 다양한 교육적 실험과 사례 등 비영리단체가 온라인 환경에서 고민해야 할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다음세대재단의 방대욱 상임이사는 "제12회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은 교육 영역의 비영리 리더들과 함께 IT와 온라인으로 연결된 세상에서의 교육활동을 주제로 한다”며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는 방법과 지속적인 학습 및 성장을 위한 커뮤니티를 어떻게 형성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리더십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모든 강의자료 및 영상은 교육이 종료되는 18일 이후 비영리 미디어 지식 공유 공간인 체인지온(http://changeon.or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