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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알바몬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시간당 급여가 가장 높은 아르바이트는 '피팅모델'이었다.
16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최근 자사가 운영하는 알바급여 통계 애플리케이션 '알바비책' 앱의 브랜드별 급여 순위에 따라 업직종별 월간 평균 시급 순위를 발표했다.
피팅모델은 시간당 2만 5731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도서ㆍDVD 대여점의 시간당 평균 급여가 5425원인 것에 비하면 4.7배나 높은 금액이다. 법정 최저임금인 5210원에 비해서는 4.9배 가까이 높았다.
바(Bar) 아르바이트는 1만 3416원으로 2위에 올랐으며, 학습지ㆍ방문교사가 1만 2039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ITㆍ디자인 업종에서는 프로그래머(8254원)가, 고객상담ㆍ리서치ㆍ영업 업종에서는 설문조사ㆍ리서치(8096원)가, 사무 업종에서는 번역ㆍ통역(7162원)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반면 유통ㆍ판매업종에서는 쇼핑몰ㆍ소셜커머스가 시간당 6590원, 문화ㆍ여가ㆍ생활 업종에서는 휘트니스ㆍ스포츠가 5992원을 지급하며 1위로 꼽히는 등 다른 업종에 비해 낮은 수준의 평균 시급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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