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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취업자 절반은 수도권에서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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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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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올 1분기 가장 많은 취업자를 배출한 곳은 수도권으로 나타났다.

16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통계청 행정구역별 취업자수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수도권에 취업한 사람은 총 1259만 3000명이었다. 총 취업자의 51%에 달하는 수치다.

수도권 중에서는 경기도가 603만 8000명(24%)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과 인천은 각각 511만 9000명(21%)과 143만 6000명(6%)를 차지했다.

이외에 부산광역시 (162만 2000명, 7%), 경상남도(161만 8000명, 6%), 경상북도(136만 3000명, 5%)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올 1분기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취업자수 증감률은 제주도가 6.5%로 가장 컸고, 전라남도는 -1.2%로 가장 작았다.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5.5%)이 높은 증가폭을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30대(30~39세)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서 모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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