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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중소기업 해외진출 돕는 종합상사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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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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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CJ오쇼핑은 국내 기업 최초로 한국무역협회가 선정하는 글로벌 빅바이어 클럽의 회원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한국무역협회는 전일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글로벌 빅바이어 클럽 위촉식을 열고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빅바이어 클럽은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국가별 10대 유통업체 및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1000대 기업 중 글로벌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이번 글로벌 빅바이어 클럽 위촉을 통해 무역협회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마케팅 행사에 참여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김윤구 CJ오쇼핑 글로벌사업본부 부사장은 "CJ오쇼핑은 경쟁력 있는 국내 중기 상품들을 홈쇼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해외 시장에 소개시키는 종합상사와 같은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계약·통관·물류 등 까다로운 절차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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