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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의원 직접 녹음, '1219 끝이 시작이다' 멀티미디어 앱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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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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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지난해 12월에 출간된 문재인 의원의 '1219 끝이 시작이다'가 오디오와 앱북(스마트폰용 전자책)을 합친 새로운 형식의 ‘멀티미디어 앱북’으로 출시됐다고 바다출판사가 16일 밝혔다.

 이 앱북은 문재인 의원이 전문 성우와 함께 책의 주요 부분을 낭독하고, 멀티미디어 앱북 출시에 맞춰 달라진 정치 상황에 따른 서문을 새로 추가 했다.

새로 쓴 서문에서 문재인 의원은 “야권이 통합에 성공해 다행이지만 갈 길은 멀다. 국민들 기대만큼 정당을 혁신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새 정치 구현도 다가오는 지방선거도 결코 낙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야권은 원칙에 충실해야 하며 지난 대선에서의 패배를 성찰하고 복기해 새로운 희망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1219 끝이 시작이다》 멀티미디어 앱북 녹음실에서 제작진과 의견을 나누고 있는 문재인 의원.


이번 멀티미디어 앱북은 종이책을 볼 수 없는 시각 장애인들과 책을 읽고 싶어도 여유가 없어 읽지 못하는 바쁜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귀로 듣거나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서비스된다. 16일부터 안드로이드 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고, 애플 앱스토어는 23일부터 서비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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