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조류 세고, 수심 깊고 선박 뒤집어져 구조 힘들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16 15: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 제공=해양경찰청]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여객선 침몰 사고 해역인 진도 해상이 구조하기 어려운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YTN에 출연한 한 전문가는 "사고가 난 진도의 해상은 조류가 세고, 수심이 깊으며 선박이 뒤집어진 상태라 구조가 힘든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수심이 40m 이내여야만 스쿠버다이빙이 가능한데, 사고 해역은 수심이 45~50m였다. 또한 조류가 시속 2㎞ 이상이라서 스쿠버다이빙이 불가능하며, 선박이 뒤집어져 들어가도 수색이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8시 55분쯤 전남 진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에는 477명이 탑승해 있었다. 구조된 생존자는 180명이며, 나머지 295명은 확인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