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루만에 1030원대로 하락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1030원대로 하락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내린 1037.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오른 1042.0원에 출발했다. 우크라이나 내전 발생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으로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에서 안전자산인 달러화 선호 현상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역송금 물량도 소진된데다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네고)물량 유입도 하락폭을 키웠다.

환율은 오후 한때 1037.2원까지 내렸다가 전날보다 3.2원 내린 1037.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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