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감독, 이번엔 에버튼 수비수 스톤스에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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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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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톤스[사진출처=에버튼 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 에버튼 FC의 유망주 존 스톤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눈에 들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다이렉트뉴스는 15일 “맨유가 네마냐 비디치의 대체자로 에버튼의 젊은 수비수 존 스톤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톤스는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철벽 수비를 자랑하며 에버튼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비디치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이탈리아 인터 밀란으로 떠날 예정이고 베테랑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도 미국 메이저리그축구(MLS)로 이적이 유력한 상황에서 맨유에게 스톤스는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

그러나 맨유의 스톤스 영입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스톤스가 맨유로 이적한다면 꿈의 무대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참가가 어렵게 된다. 그러나 에버튼에 남는다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뛸 수 있다.

과연 모예스의 바람대로 스톤스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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