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일반인 중 한 초등학교 동창생들이 탑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전남 진도군 부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에는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ㆍ교사 등을 포함한 45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일반인은 89명으로 이 중에는 인천 용유 초등학교 동창생 1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오후 3시 구조된 인원은 4명뿐이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인천시는 동창생 가운데 3명의 가족이 청해진해운 본사를 방문하면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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