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아름 박소희 =
조인성의 첫 단독 대만 팬미팅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조인성은 팬들과 중국어로 첫 인사를 나눈 후 대만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종영 후의 근황, 앞으로 어떤 작품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지 등 다양한 대화를 나누었고, 이어 ‘그 겨울’ 편집 영상을 감상하며 촬영 에피소드 등 여러 가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조인성은 ‘그 겨울’ 명장면 따라 하기 코너를 함께하며 팬들과 교감을 나누었고 다정한 포즈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갔다. 단 한 명의 팬을 위해 무대 위에서 달콤한 컵케익을 직접 만들어 선물하기도 하고, 이어서 진행된 ‘몸으로 말해요’ 코너에서 1,2,3등으로 뽑힌 팬들에게는 직접 무릎을 꿇고 장미꽃을 전달하며 청혼을 하는듯한 장면을 연출하는 등 달콤하고 로맨틱한 팬 서비스의 끝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마지막으로 조인성은 델리 스파이스의 ‘고백’을 열창했고, 헤어짐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엔딩 크레딧으로 직접 쓴 손 편지를 보여주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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