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두산중공업이 시공한 '용인 행정타운 두산위브'가 본격적인 입주를 계기로 특별한 구분 계약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에 입주를 희망하는 수요자는 전세를 원하면 전세계약을, 분양을 원하면 분양계약을 선택해서 고를 수 있는 것이다.
수요자가 전세를 원하면 인근 동백지구 시세보다 약 20~30% 저렴한 전세보증금으로 전세계약이 가능하다. 전입신고와 함께 확정일자를 받을 수 있으며, 시공사 두산중공업㈜이 전세보증금을 보장해줘 안전하다. 분양을 원하면 계약금 1800만원(84㎡기준)에 분양계약이 가능하다.
전세 계약자들의 경우 전세 난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새 아파트에서 대형 건설사로부터 보증금을 보장받으며 입주할 수 있는 셈이다.
한 전세 계약자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의 전세물량을 알아보던 차에 용인 행정타운 두산위브의 전세조건을 보고 계약을 확정했다"며 "저렴한 가격에 새 아파트에서 거주할 수 있고 전세금을 보장한다는 내용이 계약서에 있으니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용인 경전철 삼가역에서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한 용인 행정타운 두산위브는 총 129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내 녹지가 풍부하고 자연 생태천을 중심으로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산책로가 마련됐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ㆍ스크린골프장 뿐만 아니라 게스트하우스까지 운영되고 있다.
용인 경전철 삼가역을 이용하면 분당선 환승을 통해 서울진입이 용이하고, 문화ㆍ스포츠ㆍ행정ㆍ의료시설 등이 집중된 ‘용인 문화복지 행정타운’과 이마트 용인점, 공용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있어 생활도 편리하다.
한편 이 아파트는 입주를 시작하면서 단지 내 상가도 본격적으로 분양하고 있다. 상가 분양가는 3.3㎡당 800만~1300만원 선 이다. 문의 1577-2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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