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 일본 법원에 청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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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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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비트코인 세계 최대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회생절차를 포기하고 일본 법원에 대해 청산신청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운트곡스의 채권자 12만 7000명이 전세계에 퍼져있어 한 곳에 모여 회생계획을 승인하기 곤란하고 현실적인 회생계획이 도출되지 않아 청산 조치가 이루어졌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도쿄 법원은 2주 내에 청산 허가 여부를 결정하고 청산이 허가되면 마운트곡스 CEO를 대신해 회사 자산을 관리할 수탁자가 지정된다. 

마운트곡스는 일본 도쿄에 기반을 두고 있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로 지난 2월말 해킹으로 85만 비트코인을 도난당했다며 모든 거래를 중단하고 법원에 회생을 신청했다. 85만 비트코인은 현 가치로 약 5억 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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