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연합 캠페인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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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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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 서북·동남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외 12개 기관이 오는 18일(금) 야우리광장(동남구 만남로 43)에서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마음 살기 좋은 세상’ 이란 슬로건으로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연합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관은 천안시 소재한 사회복귀시설 9개소와 일부 정신요양시설, 정신병원 등으로 이들 기관은 관내 만성정신질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통하여 사회복귀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에서는 정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편견해소를 위해서 정신건강상담 코너를 운영하여 스트레스 및 우울증 선별검사와 알코올의존 자가 검진 등을 실시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생명사랑을 실천하도록 하는 ‘생명사랑 서약서’에 약속 서명을 받고, 생명사랑 포토 존에서는 동행중인 친구, 지인들과 함께 생명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따뜻한 말 한마디 코너 ‘희망나무 걸기’ 에서는 그 동안 말 하지 못했던 자신과 친구, 가족, 지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적어 나무에 걸며, 나와 타인의 행복을 다짐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정신건강증진의 시간을 갖는다.

‘술 마시면 어떻게 될까’ 코너에서는 청소년들에게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서 음주 고글을 착용하고 직접 체험하는 가상음주체험을 준비하여 체험자로 하여금 음주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실제 느낌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정신건강 캠페인은 정신질환 및 정진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명의 소중함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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