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새누리당 태안군수 가세로 예비후부는 16일 태안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 경선방식을 전격 수용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태안군 새누리당 가세로 예비후보는 "100% 주민 여론조사 방식을 완전히 관철 시키지는 못했지만 당의 화합과 애당정신에 입각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중재안을 받아 들인다"고 표명했다.
태안군 새누리당 가세로 예비후보는 "100% 주민 여론조사 방식을 완전히 관철 시키지는 못했지만 당의 화합과 애당정신에 입각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중재안을 받아 들인다"고 표명했다.
6ㆍ4지방 선거 새누리당 태안군수 예비후보 가세로 후보는 최근 당 경선 룰에 대한 불공정성을 제기하면서 지난 11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정한 경선 방식을 거부하고 재심을 요청했었다.
태안군수 가세로 새누리당예비후보로 활동해 오던 가세로 후보는 최근 당 경선 룰에 대한 불공정성 제기를 하면서 탈당의사를 밝히고 무소속 출마의 수순을 밟고 있었다.
새누리당은 지난 15일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현서산시장, 태안군수 공천을 즉시 중단하고 새누리당 중앙당 당원선거인단 50%, 국민선거인단 20%, 국민여론조사 30%로 경선방식 을 적용하며 여론조사기관은 중앙당이 추첨하여 정하기로 한다"고 공천방식의 변경을 통보했다.
앞서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산시장, 태안군수 경선방식은 당원선거인 50%와 국민선거인 50% 직접투표 방식으로 결정하고, 광역 및 기초의원의 후보자 선출은 25일까지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경선후보자 등록을 마친 새누리당 태안 강철민, 한상기 예비후보는 종전대로 도당이 정한 선출 방식룰을 고수하며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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