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물가는 오르고 실질 임금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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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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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달 미국 소비자 물가는 상승한 반면 실질 임금은 1년여 만에 제일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소비자 물가는 전월보다 0.2% 올랐다. 미국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11월 0.1% 상승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 상승해 전월보다 상승률이 0.4% 포인트 올랐다.

반면 비농업 민간 부문 노동자들의 평균 시급은 지난달 전월보다 0.3%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2월 0.4% 하락한 이후 제일 큰 하락폭이다.

전월 비농업 민간 부문 노동자들의 평균 시급은 0.3% 상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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