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업발전기금 10억원 무이자 융자지원

- 농업발전기금 융자대상자 25명 선정, 2년 거치 3년 무이자 균분 상환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권한대행 최문락)은 농업인의 소득수준을 향상시키고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농업발전기금 융자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농업발전기금 융자금액은 10억원으로 농업을 주업으로하는 농가의 가구중 및 농업법인 등 25명을 대상으로 하여 농지구입, 하우스 온실설치, 버섯재배사, 저장시설 등 영농기반 시설의 설치, 농식품 가공제조용 기계구입 및 가공시설 설치, 묘목 종자 구입 등 농업경영에 소요되는 자금, 축사신축용 토지 구입비, 축사신축 및 개보수, 오폐수 처리시설 등 축산기반 시설 설치를 사용토록 했다.

 융자금은 2년거치 3년 무이자 균분 상환의 조건으로 융자 한도액은 5000만원 이내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기 지원하고 기지원자 중복을 배제하며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인을 우선 지원토록 했다.

 한편, 군은 2009년부터 55억2500만원의 농업발전기금을 조성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90명 35억3360만원의 기금을 융자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