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과 구조작업 현황을 자세히 소개한 뒤 승객 가족의 말을 인용해 "배 속에 갇혀있는 아들에게 문자가 왔다"며 아직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금 여기는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보인다. 남자와 여자가 울고 있다. 나는 아직 죽지 않았다"는 승객 가족의 문자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 침몰 사고 현장에 있는 어민들의 말을 인용해 당시 시계도 그리 나쁘지 않았고 파도도 높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일본인이 탑승했다는 정보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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