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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신나고 재미있는 ‘꾸러기 구강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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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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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올 11월까지 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꾸러기 구강캠프가 열린다.

유아들에게 어려서부터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충치 등 구강질환의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실시하는 꾸러기 구강캠프는 올바른 칫솔질 실습, 나도 치과의사와 같은 체험위주의 구강보건 교육으로 구성돼 유아들이 즐겁게 배우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참여 어린이들의 충치 예방을 위해 불소 바니쉬 도포를 실시하고 불소용액 양치법 등을 소개하는 한편 구강건강 영상교육과 건강한 양치법, 치아에 좋은 음식 교육 등을 통해 치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꾸러기 구강캠프는 체험을 신청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운영되며 치아에 대한 관리를 유아기 때부터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충치는 예방이 최선이며, 어릴 때의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각 가정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올바른 구강건강 생활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부모님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된 구강캠프는 매년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관내 57개소의 어린이집이 신청하는 등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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