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여객선에 공기 주입해도 덕 볼 가능성 희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17 09: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진도 여객선이 침몰한지 하루가 되어가지만 실종자가 290명에 달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침몰된 진도 여객선 안에 혹시 있을 생존자를 위해 배에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을 시작했지만 실제로는 그 덕을 볼 가능성마저 희미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JTBC에 따르면 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백점기 교수는 "여객선 도면을 보면 한쪽이 침수 되더라도 다른 공간이 연쇄적으로 침수되지 않도록 하는 구조로 돼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실상 이와 같은 여객선은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사실상 공기를 주입해도 덕을 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시30분 침몰된 진도 여객선 '세월호'에 탑승한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고 6명이 사망, 290명이 실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