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는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정규리그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8이닝을 소화하며 2안타 무실점 10삼진을 기록했고,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그는 4일 토론토전에서 첫 등판에서 삼진을 8개를 시작해, 9일 볼티모어전에서 10개 그리고 16일 10삼진으로 22이닝 동안 무려 28개 삼진을 잡아냈다.
이는 1900년 이후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투수가 세 번째 등판까지 잡아낸 최다 삼진 공동 3위인 칼 스푸너(1954년)와 같은 기록이다. 1위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2개·2010년), 2위는 J.R 리처드(29개·197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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