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국제실명구호단체인 비전케어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에서 안질환 의료캠프를 개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17일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지역의 시립안과전문병원과 타슈켄트 지역 코리아 아이센터 2곳에서 국제실명구호단체인 비전케어와 함께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아이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과 비전케어가 함께 의료캠프를 진행한 우즈베키스탄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3.4명으로 같은 소득수준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나 수도권과 시외 지역간 의료 시설 및 환경의 격차가 큰 국가로 무엇보다 주민들을 위한 안질환 의료혜택이 절실한 국가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번 캠프기간 동안 백내장, 익상편, 사시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약 500여 명의 안질환 환자들에게 무료 개안수술 등 안질환 진료 혜택을 지원했다.
이소일 대우인터내셔널 페르가나 면방법인대표는 “이번 의료캠프는 한국을 형제의 나라로 생각하며 친절을 베푸는 우즈벡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대우인터내셔널은 지속적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무의탁 노인 지원, 청소년 스포츠 발전 기금, 태권도 협회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라오스 중학교 리모델링 사업, 우크라이나 공립학교 개보수 지원, 미얀마 병원/보건소 및 학교 신개축 지원사업 등 다양한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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