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리나눔 행복찾기 무료 청력검사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덕양구보건소가 노인성 난청 예방사업 협약기관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와 손잡고 노인성 난청을 조기 발견해 질병의 진행과 만성화를 예방하고자 무료 청력검사를 진행했다.

고양시덕양구보건소는 지난 15일 고양동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17일 행신동 고양시민건강센터에서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와 함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청력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청력검사에는 평소 검진기회가 적어 진료가 어려웠던 많은 난청 어르신들이 참여해 검사를 받았다.

청력검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청력상태가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가에게 청력상태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보청기 필요 여부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 대부분이 노인성 난청이 있기 때문에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와 함께 조기에 난청을 예방하고 청력 악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주민 대상 무료 청력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