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고려시대 왕과 공신의 위패를 모시는 숭의전에서 고려시대의 흔적을 찾는 행사가 펼쳐진다.
연천군은 오는 26일부터 10월까지 7개월동안 ‘corea라 불렀던 나라, 고려 그리고 숭의전’이란 제목으로 고려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연천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문화재청이 후원해서 고려문화의 산실이라 할 수 있는 연천군 미산면에 위치한 숭의전에서 매달 열린다.
프로그램 내용은 ▲왕건의 나라가 연극공연, 숭의전지 답사, 우리가족 훈요쓰기 ▲잃어버린 고려왕조실록을 찾아라!(숭의전지 답사, 잃어버린 고려왕조실록을 찾아라!) ▲숭의전 고려문화제 (제 5회 고려문화재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꾸며진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숭의전과 고려문화의 역사적 가치에 관한 이해력을 높이고 문화유산에 대한 친화력을 키우는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숭의전이 고려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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