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문화재 화재예방 협의최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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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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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는 16일 오전 10시에 천안시청 서북보건소 회의실에서 천안서북소방서와 함께 천안시청 문화관광과 등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문화재 화재예방 협의체’를 구성하고 토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천안시 중요 목조문화재의 지리적, 구조적 특성 등을 고려한 초기대응시스템 구축과 유관기관 및 각 문화재 대상별 자위소방능력 제고로 화재진압 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개최됐다.

목조문화재는 주로 목조, 초가집 등 화재가 빠르게 확산되는 재질로 구성되고 화재 연접지에 위치하여 산불 비화화재에 취약하며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 및 접근로가 협소하여 화재 초기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문화재 관계자의 각별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협의체에서는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문화재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방안을 협의하고 대상문화재는 유관기관과 합동훈련 및 소방안전점검 시 적극적인 협조와 화재진압대응 매뉴얼을 수정 보완하기 위한 문화재 도면 작성에 도움을 주기로 협의를 맺었다.

한편, 이날 참여한 기관은 천안시청 문화관광과, 사적관리소,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부 등과 천안관내 대상문화재 천안향교, 성불사, 목천향교, 전씨 시조단소 및 재실, 직산향교, 민익현 가옥 대표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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