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송용헌 조합장의 ‘낙농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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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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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송용헌 조합장은 낙농산업에 중요성에 대해 누누이 강조한다. 낙농산업의 발전이 국가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낙농 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정부와 국민들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낙농 산업은 예로부터 우리나라 모든 산업의 근간을 이뤄왔습니다. 낙농가에서 생산되는 우유야 말로 국민 건강을 책임져 온 제품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농 시설에 대한 혐오감을 내비추는 인식이 아직까지 남아 있고, 우유를 수입해 낙농 시설을 축소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낙농 시설의 축소는 외화 유출은 물론 신선한 우유를 소비자에게 제대로 공급할 수 없게 됩니다. 결국 수십년간 서울우유가 책임져온 국민 건강에 위협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대국민 인식 전환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송 조합장은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국민들의 인식 전환 및 낙농가의 권익 보호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육우 정육사업도 그에 속한다. 송 조합장은 원유 생산이 불가능한 수소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정육사업을 개시했다. 현재 서울 중랑구에 육우 전문점 ‘열려라 참깨’를 열고, 낙농가의 고민거리인 수소를 정육사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낙농가의 권익 보호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육우에 대한 이미지를 재인식 시킨다는 전략이다.

“낙농가의 공동체인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최우선 과제는 낙농가의 권익 보호입니다. 이를 위해 조합은 다양한 전력으로 낙농산업이 국내 경제의 기반이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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