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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물관리정책 상호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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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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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박달·석수하수처리장을 안양, 군포, 의왕, 과천, 광명 등 안양권 5개 시가 공동사용하게 됐다.

이는 안양권 5개시(안양, 광명, 군포, 의왕, 과천)가 17일 오전 공유시설인 안양하수처리장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고자 ‘물관리 정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박수영 행정1부지사와 심기보 안양시부시장 등 안양권 5개 부단체장은 이날 오전 안양박달하수처리장에서 ‘물관리 정책’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박달·석수 등 안양공공하수처리장 운영과 합리적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경기도와 안양시 등 안양권 5개 시는 지난해 6월부터 갈등 해소에 착수, 최근 8개월 동안 20여 차례의 중재와 협상을 실시해 5개 시가 만족할 만한 합의점을 이뤘다.

이번 협약은 4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수계에서 상호협력을 통해 환경보전과 지역공동발전을 위한 자치단체간의 첫번째 MOU로, 향후 수질 보전 정책의 수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심기보 안양시 부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으로 각종 협의할 사항이 있을 경우 잘 협의하여 처리되기를 바라며, 5개시의 공용발전과 수질오염총량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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