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오후 2시 상황…9명 사망·287명 실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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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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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가 사고가 난 지 하루만에 사망자가 9명으로 늘어났다.

17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해군과 해경이 빗속을 뚫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7일 오전에 사망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현재 사망자는 9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유전자 검사까지 거쳐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선사 직원 박지영(22·여) 씨,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권오천·임경빈 군, 인솔교사 최혜정(24) 씨 등 5명이다.

나머지 사망자는 단원고의 박성빈(18·여)·박영인(18·남) 학생, 교사 남윤철(35) 씨, 승무원 김기웅(28) 씨로 추정된다.

현재 박 군 등 4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

외국인 탑승자로는 필리핀 국적 카브라스 알렉산드리아(40·여)와 마니오 에마누엘(45·남), 러시아인 학생 세르코프(18·남), 조선족 한금희·이도남 씨 등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필리핀인 2명은 구조됐고 나머지 3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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