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닛산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뉴 세단 콘셉트(New Sedan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닛산은 동펑 닛산 승용차(DFL-PV) 및 정저우 닛산 자동차(ZNA)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20대 이상의 다채로운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뉴 세단 콘셉트는 닛산이 중국을 직접 겨냥해 중국적인 디자인 DNA를 반영함으로써 독창성을 살린 콘셉트카다.
닛산은 베이징에 위치한 닛산의 새로운 글로벌 디자인 센터, 닛산 디자인 차이나(Nissan Design China, NDC)와 닛산 글로벌 디자인 센터(Nissan Global Design Center, NGDC)의 협업으로 탄생한 뉴 세단 콘셉트 모델은, 닛산 부사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시로 나카무라(Shiro Nakamura)의 지휘 아래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닛산은 오는 20일 닛산 부사장 겸 최고 기획 책임자인 앤디 팔머(Andy Palmer)를 통해 이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또 중국 시장 모델들의 명명 전략 및 신형 컨셉트카의 이름도 공개한다.
닛산은 이밖에 중국 최초로 블레이드글라이더 컨셉트를 선보이고, 자율주행 자동차, 플래그십 세단 티아나의 중국 진출 1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 티아나, 올 뉴 엑스트레일과 NV200 엑스트로닉® 변속기 모델,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신차 외에도 닛산은 중국 최초로 스마트 리어 뷰 미러(Smart Rear View Mirror, SRVM) 쇼케이스도 선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