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성남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박종환 감독이 성균관대와의 연습경기 중 하프 타임 때 선수들을 불러 놓고 두 선수의 안면을 수차례 가격했다는 글이 올라왔었다.
박종환 감독은 구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반전을 마치고 두 선수의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잘 하라는 의미에서 이마에 꿀밤을 1~2대씩 때렸다”고 말했다.
박종환 감독은 과거에도 폭행설에 휘말린 적이 있다. 그는 1993년 K리그 경기 도중 심판을 때려 중징계를 받는 등 여러 차례 폭행 관련 구설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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